마는 예로부터 우리 식탁과 약재로 널리 활용되어 온 뿌리식물로 독특한 식감과 뛰어난 영양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겉껍질은 거칠고 갈색빛을 띠지만 속살은 흰색이나 연한 노란빛을 띠며 일부 품종은 보랏빛을 가지기도 해요.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면서도 끈끈한 점액질이 느껴지고 익히면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살아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생마는 얇게 썰어 간장이나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하며 갈아서 죽이나 즙으로 마시면 소화가 잘 되고 기운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돼요. 또한 탕이나 찌개에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깊은 맛을 내며, 튀기거나 구워도 고소함을 즐길 수 있어요.마에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 꼽혀요.